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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2-2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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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훈주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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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폐렴과 기관지염으로 위중한 상태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서전 ‘희망’(가톨릭출판사)이 오는 3월 13일 국내에 나온다.
다음달 13일 국내 정식 출간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공식 자서전 ‘희망’ 표지 이미지(사진=가톨릭출판사 제공).
이 책을 펴내는 가톨릭 기업은행직장인신용대출 출판사는 “교황의 첫 공식 자서전 ‘희망’이 3월 13일 출간되어 각 서점에 유통될 예정”이라며 “출간 전인 다음달 3월 3일부터 가톨릭북플러스 인터넷쇼핑몰과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교황이 6년간 직접 집필한 책은 지난달 전 세계 100개국 이상 주부바꿔드림론 에서 동시 출간됐다. 원래 교황 사후에 출간될 예정이었는데 2025년 ‘희망의 순례자들’이라는 주제로 가톨릭 교회의 희년을 맞아 출간을 결정했다. 희망이 필요한 이 시대에 전 세계인들이 사랑과 용기를 품고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라는 게 출판사 측의 설명이다.
책 전반부는 교황의 행보와 그 뿌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유년기의 다양한 경험을 국고채 소개한다. 후반부로 넘어가면서는 젊은 시절의 고민, 사제 성소를 식별하고 예수회 공동체에서 열정적으로 사목 활동을 했던 일들, 교황 선출 직전의 비하인드 스토리, 교황명을 프란치스코로 선택한 이유 등을 담았다.
교황은 책에서 “우리는 젊은이들을 판단하기에 앞서 그들에게 먼저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그들의 절실한 목소리에 대전자동차담보대출 귀 기울이지 않은 것, 진지하게 대하지 않은 것, 가슴에 불을 지피지 못한 것”이라며 불안하고 유동적인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책 제목을 ‘희망’이라 붙인 데 대해선 “진정한 희망이란 어둠 속에 갇히지 않고, 과거에 발목 잡히지 않으며, 현재에 안주 않고, 내일을 밝게 바 특수은행 라볼 줄 아는 마음의 힘”이라고 말한다.
번역엔 서울대교구 이재협 신부와 ‘바티칸뉴스’ 한국어 번역팀이 참여했다. 교황은 책의 마지막에 자신을 “한낱 지나가는 발걸음”이라고 표현한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느님의 종들의 종”으로서 더 나은 길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이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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