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에 높이 제한 없이 용적률 1800%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상공에서 바라본 테헤란로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에 높이 제한 없이 용적률 1800%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13일 서울시는?12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안은 강남역 사거리에서 포스코 사거리에 이르는 테헤란로 일대를 일반상업지역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용도 지역 상향이 가능한 ' 가비 용도 지역 조정 가능지'로 지정했다. 현재 용도 지역 조정 가능지가 도입된 곳은 명동, 상암, 여의도를 포함한 세 곳뿐이다.? 이에 따라 테헤란로 일대 건물에 친환경 요소와 창의·혁신적 디자인을 적용하면 용적률을 최대 1800%까지 허용한다. 기존 지구단위계획의 규제를 탈피해 별도의 높이 제한도?두지 않았다.? 시는 이와 초등학교 급식비 함께 강남대로변 노선형 상업지역도 용도 지역 조정 가능지로 설정했다. 제3종 일반 주거지역에서 일반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이 가능하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통합 개발을 유도하고?핵심 상업지역의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지난해 개정된 지구단위 계획의 용적률 체계 개편 사항을 반영해 일반 상업지역의 기준용적률을 캐피탈할부조건 600%에서 800%로, 허용 용적률을 800%에서 880%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시는 개발 여건 개선으로 강남 도심이 더욱 활성화하고 도시 활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조건별로 다르고 복잡했던 기존 높이계획도?개선했다. 도심 격상 등 변화된 지역 위상을 반영하면서 상업지역의 용적률 달성이 가능한 높이로 계획을 수립했고, 창의적인 건 부산상호저축은행이율 축 디자인과 특화된 도시경관 형성을 유도하고자 했다. 신축이 어려우면 기존 건축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 건축물 성능을 개선하도록 관련 방안도 마련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은 향후 주민 열람공고를 거쳐 최종 결정·고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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