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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적으로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했는데, 가뭄일수는 지난 31년새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24일 ‘2024년 기상가뭄 발생 특성집’을 발표하고, “지난해 전국으로 평균 강수량은 평 년과 비슷한 수준(평년 대비 105.9%)이었으나, 평균 기상가뭄 발생일수는 3.3일로 역대 최저 5위, 199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가뭄은 특정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기간이 일정 기간(최근 6개월 누적)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전국 평균 기상가뭄 발생일수는 1990년 0.4일로 가장 적었고, 1993년 1일, 1987 여성 직장인 아파트 년 1.1일, 1985년 1.8일 등이 최저치 기록을 잇는다. 지난해 3.3일 기록은 그다음으로, 2022년 157일, 2023년 31일 등 최근 기록들에 견주면 현저히 적다. 그러나 지난해 전국 평균 강수량은 1414.6㎜로, 평년 강수량(1331.7 ㎜)과 큰 차이가 없었다.
평년과 강수량은 비슷한데 기상가뭄 일수는 적었던 이유에 대해 파산신청후 , 기상청은 “비가 예년보다 고르게 내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평균 강수량 형태를 살펴보면, 비가 평균보다 덜 온 날들이 4월과 6월, 8월, 12월 등으로 띄엄띄엄 나타났다. 비교적 격월로 비가 충분히 왔기 때문에 가뭄 발생이 덜 했던 셈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통상 여름철에 비가 한번에 많이 내리는 등 고르지 않으면 강수량의 평균값은 비슷하더라 청약저축 1순위 도 가뭄일수가 증가하는데, 이번은 그 반대 현상인 것”이라 “지난해 고르게 비가 잘 내렸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국 및 강원 영동 지역 월별 강수량 평년비. 기상청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중부지방의 개인회생 새출발 기상가뭄 발생일수는 2.6일(역대 4위), 남부지방은 4.0일(역대 9위)로 낮았고, 충청지역은 1993년 이후 처음으로 기상가뭄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강원영동 지역은 4월부터 지속적으로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을 기록하며 25.6일의 기상가뭄이 발생했다. 강릉시와 속초시에선 8월15일 기상가뭄이 발생한 뒤 약 한 달 동안 이어지기도 했다. 경북 영덕 우리직장인행복대출 군에서는 8월21일 기상가뭄이 발생해 두 달 이상 지속됐다.
기상청은 “4월에는 저기압이 주로 남해상을 통과해 동해안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었다. 7월에는 남서풍이 불어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렸지만, 동해안은 태백산맥의 지형적 영향으로 강수량이 적었다”고 분석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최근 기후위기로 강수 변동성이 커지고 지역별 가뭄발생의 편차도 확대되고 있어, 더 세분화된 기상가뭄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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